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처음으로 기자회견에 나선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회견은 오는 10시부터 40분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된다. 김대기 비서실장 및 최상목 경제·이진복 정무·안상훈 사회·최영범 홍보·강승규 시민사회 수석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및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 대통령실 참모 8명이 배석한다.
윤 대통령이 먼저 15분간 모두발언을 통해 100일을 맞은 소회를 밝힌다. 이후 국정운영 구상 등을 밝히고 기자들 질문에 답할 계획이다. 100일 회견은 2∼3분 남짓한 출근길 문답의 심화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회견은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한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또 100일을 계기로 대통려잉 회견하거나 소통하는 기회가 자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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