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주가 상승 모멘텀 높다…목표가 8%↑"-미래

입력 2022-08-18 08:03   수정 2022-08-18 08:04

미래에셋증권은 18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와 내년 매출액 추정치를 높이고 마진율 개선을 반영한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8% 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송범용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연 싱글 앨범과 트와이스, 스키즈 월드투어를 중심으로 추정치(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이 34% 웃돌았다"며 "나연 솔로 앨범 60만장 외 신보 발매가 없었지만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한 구보 판매를 중심으로 음반원 매출액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는 3093억원과 984억원을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70% 늘어난 수치다.

송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3분기 인식될 스키즈의 6월 일본 콘서트와 트와이스 유닛 성공사레를 반영해 기존 추정치 대비 1% 높였다.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까지 4개의 신인그룹이 데뷔할 예정인 데다 자체 MD몰 출시 효과가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신인 그룹들의 성장과 수익 기여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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