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 왕숙지구 등 5개 지구 4763가구에 대해 지난달 사전청약을 실시한 결과, 6만4470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3.5대 1로 집계됐다.
일반공급 당첨선은 평균 1716만원이었다. 공공분양 청약통장 납입금액이 매달 최대 10만원까지 인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14년 4개월은 납입해야 당첨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지구별 청약저축 최고 납입액은 △고양 창릉 3112만원 △남양주 왕숙 2840만원 △남양주 왕숙2 3118만원 △평택 고덕 2260만원 △화성 태안3 2120만원이다.
지구별 당첨선은 고양 창릉 S1블록 △59㎡(전용면적) 1590만원 △74㎡ 2000만원 △84㎡ 2050만원, S4블록 △59㎡ 2080만원 △74㎡ 2380만원 △84㎡ 2450만원이다.
남양주 왕숙은 B2블록 △74㎡ 1630만원 △84㎡ 1800만원, S11블록 △59㎡ 1548만원 △74㎡ 2012만원 △84㎡ 1980만원, S12블록 △59㎡ 1211만원 △74㎡ 2020만원 △84㎡ 191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왕숙2는 A6블록 △59㎡ 1990만원 △74㎡ 2270만원 △84㎡ 2360만원이었고, 평택 고덕은 A18-2블록 △59㎡ 437만원이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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