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수주한 150억원 규모 ‘철도 운영·유지보수(O&M) 자문 사업’ 관련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발표했다.
코레일은 이날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했다. 파견 인력은 전기, 차량, 물류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발대식에 앞서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탄자니아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대사와 양 국의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므완자간 1219km를 연결하는 신설 철도의 운영·유지보수에 대한 자문 사업이다. 수행 기간은 36개월이다.
박태훈 코레일 해외사업처장은 “현지 파견 직원들의 안전한 정착과 사업 수행 향상을 위해 탄자니아 정부와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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