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시, 中 대출우대금리 인하 여부에 주목

입력 2022-08-21 17:12   수정 2022-08-22 00:3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 중국 증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전력난 우려,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악재가 겹치며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에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2일 내놓을 8월 대출우대금리(LPR)와 27일 국가통계국의 7월 공업기업 이익을 주목할 만하다. LPR은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현재 일반대출 기준인 1년 만기는 연 3.70%, 주택담보대출 기준인 5년 만기는 4.45%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7일 만기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연 0.1%포인트씩 내리면서 LPR 인하 방침을 시사했다. 제조업 수익성 지표인 공업이익 증가율(연간 누적, 전년 동기 대비)은 4월 3.5%에서 5월과 6월 각각 1%로 떨어졌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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