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의 지속형 재조합 단백질(SAFA) 플랫폼 기술과 유한양행의 항암 표적 기술을 활용해 이중작용 지속형 융합단백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난치성 고형암에 적용 가능한 후보물질 개발을 목표하고있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프릴바이오는 유한양행으로부터 계약금을 포함해 특정 성과(마일스톤) 달성 시 계약된 기술료를 수령하게 된다. 상용화 시 연간 순매출의 일정 비율을 경상기술료(로열티)로 받게된다. 유한양행이 제 3자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도 일정 비율의 수익금을 배분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앞으로도 신약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의 전략적투자자(SI)로, 현재 지분 10.25%를 보유한 2대주주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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