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 22일 11:2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2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제19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 동참키로 했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가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전국 220여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비정부기구(NGO)다. 에너지 과다 사용으로 인한 위기를 알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독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전력소비가 역대 최대 기록(4598만㎾)을 세운 날(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에 에너지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종로구와 성동구에 있는 주요 운용 자산 건물들에서 22일 밤 9시에 건물 조명을 끄는 방식으로 행사에 동참키로 했다. 여름철 전력을 많이 쓰는 시기에 전력 수급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첫 해인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00만㎾ 이상의 전력을 감축하고, 이산화탄소 480만㎏ 이상을 절감한 효과를 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의 기획으로 이뤄졌다. 펀드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여경선 상무가 이끌고 있는 ESG LAB은 AMC 차원(경영부문 브랜드전략팀)과 펀드 차원(사업관리부문)으로 나뉘어있던 ESG 업무 진행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해 ESG 협업 상시 기구로 올해 발족됐다.
김인곤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 연구위원은 "앞으로도 ESG LAB 차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익적인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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