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동남아 데이터센터 공략

입력 2022-08-22 17:51   수정 2022-08-23 10:12

SK에코플랜트는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인 GDS와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안정적 전력 공급이 필수인 데이터센터와 연료전지 솔루션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GDS는 2000년 설립돼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이다. 나스닥과 홍콩증시에 상장했으며, 중국에서 2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사업 개발은 두 회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의 공급 및 EPC(설계·조달·시공)를 포함해 친환경 전력 공급 솔루션 제공을, GDS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맡는다. 양사는 각자 전문 분야인 데이터센터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을 연결해 두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솔루션을 연료전지 분야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구축하고, 기존 발전용 시장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냉동창고 등 상업용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박경일 사장은 “중국 1위 데이터센터 기업인 GDS와의 전략적 협력이 연료전지 사업영역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