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검찰, 前 과기부 차관 소환 조사

입력 2022-08-22 17:42   수정 2022-08-23 00:25

검찰이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용홍택 전 과기정통부 1차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동부지검은 과기정통부가 2017년 11~12월 임기철 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당시 용 전 차관은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을 관할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과학기술정책국장으로 있었다. 임 전 원장은 3년 임기 중 1년만 채우고 2018년 4월 사임했다. 검찰은 용 전 차관을 상대로 과학기술혁신본부 차원의 압력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지검은 산업통상자원부를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과기정통부와 통일부를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했다. 과기정통부 전 감사관을 지난 18일 참고인 조사한 데 이어 사건 관계자들을 연이어 소환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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