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상장 이틀째인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9분 기준 쏘카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3.80%) 오른 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 때 2만815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2만8000원)를 소폭 상회하기도 했다.
전날 쏘카는 2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공모가보다 6.07% 낮은 2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607억원으로 이른바 ‘유니콘(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쏘카는 코스피 1호 '유니콘 특례상장' 기업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보다 29.41% 할인된 2만8000원으로 낮췄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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