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퓨쳐켐과 신규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 협약

입력 2022-08-24 10:52   수정 2022-08-24 10:52



파멥신은 퓨쳐켐과 신규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파멥신이 보유한 항체에 퓨쳐켐의 방사성의약품 제조기술을 접목해 혁신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방사성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효능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멥신은 항체 치료제를 개발한다. 완전 인간 항체 집합체(라이브러리)인 ‘HuPhage’를 보유하고 있다. 퓨쳐켐은 방사성 리간드 전문 기업이다.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암 등을 진단하는 방사성 의약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전립선암 진단제 및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 동위원소(방사능을 지닌 동위원소)와 특정 단백질을 표적하는 펩타이드를 결합한 방사성 생화학물질을 기반으로 한다.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는 암에서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해 암세포에만 치료제가 들어가는 표적치료가 가능하다.

시장조사업체인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는 2026년 방사성 치료제 시장 규모가 96억7000만달러(약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방사성의약품 선두주자인 노바티스는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전립선 암 치료제 ‘플루빅토’의 판매량이 늘어 생산 공장을 확장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