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사진 오른쪽) 경기광주시장이 24일 임철욱 경기 광주시차세데경영인협회 회장으로 기탁금을 받고 있다.경기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지역의 집중 호우피해민들을 위해 써달라는 기탁금이 답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시청에 따르면 임철욱 경기 광주시차세대경영인협회 회장이 시청을 방문해 호우피해를 입은 수해민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11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8월 중 개최할 예정이었던 차세대경영인협회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대신해 행사 비용과 회원사들의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임 회장은 “광주시에 수해 피해 상황을 보고 협회 회원사들이 힘을 모아 구호기금을 마련했다”며 “수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이에 대해 “우리시 지역경제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광주시차세대경영인협회에서 수해민들을 위해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수해민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 이어 모범 기업인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태현에스디 김세원 대표와 봉선화식품 이서준 대표가 수상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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