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방어를 위해 약 29억80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며 “우크라이나는 방공 및 포병 시스템, 군수품, 무인항공 시스템과 레이더 등을 확보해 중장기 방어 태세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4일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6개월째이자 우크라이나의 31번째 독립기념일이다. 이번 지원은 단일 규모로는 최대 액수다. 미국은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총 106억달러(약 14조원)를 지원해왔다.
한편 이날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미국 시민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퇴각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