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1년 만에 통합HR 제도 최종 합의…찬성률 75%

입력 2022-08-24 18:00   수정 2022-08-24 18:35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으로 작년 7월 탄생한 신한라이프의 노사가 출범 1년여 만에 통합 HR제도를 마련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통합 HR제도 및 통합단체협약 잠정합의안과 임금인상안을 최종 가결했다. 총 1273명의 선거인 중 1206명(94.7%)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찬성이 898표(74.5%)로 반대(308표·25.5%)를 압도했다.

신한라이프 노사는 지난 22일 통합 HR제도 등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직급체계의 축소, 기본급과 성과급 위주로 보상구조 단순화, 성과 위주의 평가와 성과 관리체계 강화 등이 주 내용이었다.

먼저 기존에 5~6단계던 직급이 주니어1·2와 시니어, 매니저 등 4단계로 줄어든다. 빠른 의사결정과 수평적 문화 정착을 꾀하기 위해서다. 직급별 최소 체류 연한도 폐지해 역량이 뛰어난 직원이 빠르게 승진할 수 있도록 했다.

임금협상도 마무리됐다. 2021년은 3% 인상, 2022년은 4.5%의 인상률에 노사가 합의했다. 양사의 기존 복리후생과 인사제도 중 일부가 폐지되는데 따라, 직원들에게 1000만원의 일시금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