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다음달 7일 아이폰 신모델 발표…3년 만에 대면 진행

입력 2022-08-25 06:26   수정 2022-09-22 00:01


애플이 3년 만에 대면으로 신제품 발표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아이폰 신모델이 발표될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

애플은 24일(현지시간) 특별 애플 이벤트를 다음달 7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스티브잡스씨어터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초청장을 보냈다. 어떤 이벤트인지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아이폰 신모델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제품 발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지는 행사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신제품 발표는 사전에 녹화한 동영상을 틀어주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애플 웹사이트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중계 되며 동시에 미디어 등 관계자를 초청해 대면으로도 이뤄질 예정이다.

애플은 다음달 행사에서 애플워치와 에어팟의 신모델을 발표할 수 있다. PC 맥과 태블릿PC 아이패드 신모델도 발표될 것이란 외신의 보도도 있었지만 이들은 10월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의 관심은 애플이 발표할 아이폰 신모델 발표에 맞춰져있다. 아이폰14의 4개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폰14은 기존 모델보다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4 프로 버전의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이 카메라가 들어갈 공간을 알약 모양으로 기존 모델보다 작게 배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신모델의 가격을 올릴 것인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지속되는 물가 상승 속에서 애플이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애플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의 신모델 시리즈8을 내놓을 수도 있다. 이번에는 보다 비싼 '프로' 버전도 출시될 수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번 신모델은 사용자의 체온을 측정하는 센서가 추가돼 수면 주기와 임신 가능성 등을 추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 탑재될 운영체제 iOS에는 잠금 스크린을 개인별로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고, 메시지를 취소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관측된다.

실리콘밸리=서기열 특파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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