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원희룡 '네옴시티' 투자책임자 회동 소식에 9%대 ↑

입력 2022-08-25 10:06   수정 2022-08-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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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이 9%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의 프로젝트 투자총괄책임자를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에 관련주인 한미글로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25일 오전 10시 3분 현재 한미글로벌은 전일 대비 1250원(9.69%) 오른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고가는 1만5150원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원 장관은 오는 30일 국토부가 개최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서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투자총괄책임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엔 건설관리 용역을 수주한 한미글로벌 등 기업 관계자들도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옴시티는 5000억달러(약 650조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6월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특별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 수주에 성공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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