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만명대로 줄었지만…사망자 118일만 세 자릿수 [종합]

입력 2022-08-25 10:39   수정 2022-08-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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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대로 내려왔다. 반면 사망자는 118일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337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3만9339명) 대비 2만5968명 줄어든 수치로, 1주일 전인 지난 18일(17만8533명)과 비교하면 6만5162명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270만1921명이다.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8783명→12만9371명→11만910명→5만9028명→15만236명→13만9339명→11만3371명이다.

정부는 이번 주나 다음주께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위중증·사망자 수는 2∼3주 정도 이후까지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108명으로 직전일(63명)보다 45명 늘었다. 사망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29일(136명) 이후 118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332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 수는 566명으로 전날(573명)보다 7명 줄었지만, 이번 재유행 기간 두 번째로 많은 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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