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모델명 45GR95QE)은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커브드 올레드 패널을 채택했다. 스크린은 800R(반지름 800㎜ 원이 휜 정도) 곡률의 45형이다. 풀HD보다 선명한 WQHD(3440×1440) 해상도 화면과 21 대 9 화면비를 적용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 위에서도 한눈에 화면 전체를 보며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헤르츠)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올레드 모니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또 디지털영화협회(DCI)의 표준색 영역 ‘DCI-P3’를 98.5%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다크맵 모드(명암 조절 기능), 액션 모드(입력신호 지연을 최소화하는 기능), 조준점 모드(화면 중앙에 조준점을 표시하는 기능) 등 게이밍에 최적화한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LG전자는 다음달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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