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 잡힐 때까지…금리인상 계속 밀어붙일 것"

입력 2022-08-27 00:38   수정 2022-09-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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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Fed는 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26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Fed의 연례 심포지엄(잭슨홀미팅)에서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은 기업과 가계에 고통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도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실패하면 그 고통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6월에 비해 0.1% 하락하자 일각에서는 Fed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잡혔다고 판단하기에는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는 데이터”라고 평가했다. 그는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에는 인플레이션율이 너무 높고 고용시장은 너무 타이트하다”고 덧붙였다.

또 “역사적으로 볼 때 너무 빨리 완화정책으로 돌아서는 것은 위험하다”며 “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상당 기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이날 주식과 채권 가격은 동시에 하락했다. 당장 다음달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ed가 2.25~2.5%인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에서다. 27일 0시(한국시간) 기준 S&P500지수는 1.61% 하락해 4131.46으로 밀렸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03% 급락해 12,382.12로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0.021%포인트 오른 연 3.045%를 기록했다.

잭슨홀=정인설 워싱턴 특파원/허세민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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