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대표에 이재명…역대 최대 77.77%로 당선

입력 2022-08-28 18:15   수정 2022-08-28 19:22


이재명 의원이 77.77%의 누적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당선됐다.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통한 당대표 선거 제도를 도입한 이래 역대 최대득표율이다. 이 신임 대표는 167석의 '제 1야당' 민주당을 이끌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항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도종환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72.04%, 권리당원 투표에서 78.22%, 국민여론조사 82.26%, 일방당원 여론조사 86.25%를 득표해 누적 77.77%를 기록했다. 대의원 투표 30%, 권리당원 투표 40%, 국민여론조사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한 결과다.

이 대표는 이로서 민주당 대표 역대 최대 득표율 기록을 세웠다. 이전 최고 득표율 기록은 지난 2020년 이낙연 전 대표의 60.77%다.

이 대표는 2024년 8월까지 민주당을 이끌게 됐다. 이 대표는 내일 현충원 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표 측은 이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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