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콘텐츠社 모은 '엔터주 ETF'도 눈길

입력 2022-08-28 17:30   수정 2022-08-29 00:29

한국 엔터테인먼트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개별 엔터주를 고르는 것이 어려우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쉽게 투자할 수 있다.

국내 엔터 관련 ETF 중 시가총액 1위는 ‘TIGER 미디어컨텐츠’다. K팝과 영화·드라마 관련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JYP엔터다. 비중이 10.83%에 달한다. 하이브(10.56%) 스튜디오드래곤(9.94%) 에스엠(9.48%) CJ ENM(9.04%)도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는 엔터산업 전반에 폭넓게 투자한다. TIGER 미디어컨텐츠와 달리 인터넷과 게임주 비중이 높다. 비중 1·2위는 네이버(19.46%)와 카카오(16%)다. 3위는 크래프톤(13.63%)이다. K팝 업종에서는 하이브(7.47%) JYP엔터(2.55%) 에스엠(2%) 비중이 높은 편이다.

작년 7월 상장한 ‘KODEX Fn웹툰&드라마’ ETF는 웹툰사업을 하는 기업에 투자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15.8%) 네이버(15.11%)를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2.37%) 디앤씨미디어(1.75%) 대원미디어(1.48%) 등 웹툰 관련 중소형주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원하면 ‘TIMEFOLIO K컬처액티브’ ETF를 고려해볼 수 있다. 지수를 기계적으로 추종하는 다른 ETF와 달리 펀드매니저가 직접 종목을 고르고 매매한다. ‘절대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내놨다.

TIMEFOLIO K컬처액티브는 JYP엔터(9.84%) 와이지엔터테인먼트(8.86%) 에스엠(8.8%) 등 3대 엔터사의 비중이 높다. 네이처셀(7.11%) 클래시스(4.94%) 휴젤(3.98%) 등 헬스케어 종목에도 투자한다. 제작사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4.41%)과 CJ ENM(4.23%)의 비중이 가장 높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