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친환경 선박 '돛' 개발…업계 첫 '하이로터' 설계승인

입력 2022-08-28 17:53   수정 2022-08-29 00:38

현대중공업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친환경 선박의 ‘돛’ 역할을 하는 하이로터에 대한 설계승인을 획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선박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인 로터세일의 독자 모델 ‘하이로터’(Hi-Rotor)가 최근 한국선급(KR)으로부터 설계승인을 획득했다. 로터세일은 선박 갑판에 설치되는 원기둥 형태의 구조물이다. 바람을 이용해 추진력을 추가 발생시킴으로써 연료 소모량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돛 역할을 한다.

현대중공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하이로터는 2020년 12월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설계승인까지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올 하반기부터 실증한 뒤 제품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