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매파적 발언 여파로 美증시 이틀째 흔들

입력 2022-08-29 19:18   수정 2022-09-07 00:3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목표 2%가 달성될 때까지 금리를 올릴 것임을 시사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발언의 여파가 26일에 이어 29일에도 미국 증시를 흔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S&P 500 선물은 이 날 또 다시 0.9% 떨어졌고 나스닥 종합 선물은 1.2%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도 0.8% 하락한 31.099포인트를 기록했다.

채권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채권 수익률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오전 6시 현재 3.119%로 전 거래일보다 8bp(베이시스포인트) 올랐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3.464%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고 장단기 국채 수익률의 역전폭을 넓혔다.

올들어 주식 시장에 연동되서 움직이는 비트코인(BTTCUSD) 은 한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2만달러 아래로 떨어져 1만 9,823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보여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86 달러 오른 93.92달러, 브렌트유는 0.58 오른 101.5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뉴욕 증시는 파월의 매파적 메시지가 전해진 이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000포인트 급락했고 S&P 500 은 6월 이후 가장 큰 폭인 3.4%, 나스닥은 3.9% 나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