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2000억 규모 디지털 펀드 만든다

입력 2022-08-30 17:59   수정 2022-08-31 00:55

농협금융그룹이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 펀드인 ‘NH 디지털 얼라이언스 펀드’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펀드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예비 유니콘 기업, 플랫폼 사업자 등 디지털 선도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운용은 NH벤처투자와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고 농협은행과 NH농협캐피탈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농협금융은 다음달 초 1호펀드(1000억원)를 우선 설립하고 내년에 같은 규모로 2호펀드를 결성해 모두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금융 규제 혁신과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시장에서 대표적인 ‘개방론자’로 꼽히는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펀드 결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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