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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를 필두로 밈주식들이 30일(현지시간) 에도 개장전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Y)는 4억달러 규모의 대출 확보에 따라 유동성위기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로 지난 금요일부터 상승세를 이어 오고 있다.
31일로 예정된 ‘회생 방안 발표’계획도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 날도 개장전 거래에서 11% 이상 상승중이다. 이 회사는 전 날에도 24.77%나 올랐다.
BBBY가 오르면서 또 다른 밈주식들도 같이 오르고 있다. 게임스탑(GME)도 9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특별한 호재 없이 전 날 1.8% 오른데 이어 이 날도 개장전에 2.5% 상승했다.
지난주 특별배당금 형태의 우선주 APE 상장 이후 줄곧 하락했던 AMC 엔터테인먼트(AMC)도 전날에 이어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2.75% 올랐다.
유동성 위기를 맞은 베드 배스 앤 비욘드에 대해서는 대출 확보 이후에도 대부분의 월가 분석가들이 지속적으로 사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주가 추이]
팩트셋이 조사한 18명의 분석가중 단 1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매도 및 비중축소 등 약세 의견을 갖고 있다. 분석가들의 평균 목표주가 역시 3.70달러로 월요일 종가 13.35달러보다 72% 낮은 수준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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