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로치 예일대 석좌교수는 30일(현지시간)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미국의 경기침체는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폴 볼커식 접근법을 취할 수밖에 없다”며 “당시 실업률은 10%까지 뛰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때문에 소비자들이 곧 지갑을 닫고 고용도 타격받을 것”으로 봤다. 그는 “글로벌 경제도 2024년까지 침체를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주식 매력 없어" CS '비중 축소' 제시
크레디트 스위스는 30일 “향후 몇 달간 주식이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며 포트폴리오상 주식 배분을 ‘비중 축소’로 제시했다. 마이클 스트로백 크레디트스위스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시장 변동성이 심화할 것”이라며 “상반기처럼 S&P500지수가 20% 이상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