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 사장은 창업자인 강선중 회장의 아들로 연세대 화공과와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LG화학을 거쳐 2004년 크로바케미칼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쌓아왔다. 1976년 설립된 크로바케미칼은 독일 마우저, 슈츠와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질산 등을 담는 정밀화학제품 포장용기를 생산해 이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1707억원으로 2020년보다 14%가량 증가했다. 본사는 서울 서초동, 공장은 경북 경산 진량공단에 두 곳을 두고 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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