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호실적에 저평가"…골프존 3%대 강세

입력 2022-09-02 11:11   수정 2022-09-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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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이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정점 통과(피크아웃) 우려를 해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데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6분 현재 골프존은 전일 대비 4000원(3.11%) 오른 13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기준 장중 기록한 고가는 13만3700원이다.

앞서 이날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은 단순 스크린골프 사업자가 아닌 골프산업 내 영역 확장 가능한 플랫폼 사업자인 바, 수출이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분류할 필요가 있다"며 "회사의 현 주가는 국내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는 다른 프랜차이즈 업종 대비 명백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필드 골프 수요 둔화가 스크린 골프 수요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하다"며 "회사의 양호한 3분기 예상 실적, 필드 골프 비용 대비 현저히 낮은 스크린 골프 비용이 근거다. 골프존은 실시간 다중접속, 5분할 플레이트 등 고유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늘리며 플랫폼 내 확장성도 확보 중"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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