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공간정보 분야 중소·창업기업의 투자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LX공사는 대성창업투자가 운용하는 ‘대성 투게더 청년창업 투자조합’에 3년에 걸쳐 30억원을 출자한다고 2일 발표했다. 공간정보 부문 청년창업에 집중 투자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LX공사는 국토교통부과 함께 6년간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LX공간드림센터를 활용해 62개 공간정보 우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벤처기업에 업무 장소를 제공하고 공간정보 데이터와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규명 LX공사 부사장은 “창업 지원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등을 추진하는 등 공간정보 산업 생태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ESG 경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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