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을 시민사회수석 산하에서 홍보수석 산하로 옮기기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시민사회수석 산하 5개 비서관 중 하나인 디지털소통비서관을 이같이 재배치하는 개편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최근 수해 참사 현장 사진을 배경으로 국정홍보용 카드뉴스를 제작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를 홍보수석 산하로 옮겨 정무적 마인드를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시민사회수석 산하 5개(국민통합비서관·시민소통비서관·종교다문화비서관·국민제안비서관·디지털소통비서관) 비서관 중 현재 시민소통비서관과 종교다문화비서관, 국민제안비서관은 최근 인적쇄신 등으로 공석인 상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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