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품단가 연동제 사업에 41개社 신청

입력 2022-09-04 17:33   수정 2022-09-05 01:06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 모집 결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KT 등 41곳이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미리 협의한 특별약정서를 활용해 수·위탁 계약을 맺고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 약정서를 토대로 단가를 조정하는 제도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29곳, 중견기업 7곳, 중소기업 5곳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자동차·조선이 13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기·전자 10곳, 화학·금속·비금속 7곳, 식품제조업 4곳, 통신업 3곳, 건설업·서비스업 각 2곳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곳, 경기 11곳, 인천·울산·경남·경북 각 2곳, 부산·광주·전남·충북·제주 각 1곳 등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은 납품대금 연동제 태스크포스(TF) 참여 기업들이다.

이들 41개 위탁기업과 연동 약정을 체결할 수탁기업 수는 총 294곳에 달할 전망이다.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조만간 선정평가위원회를 열고 시범운영 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위탁기업 41곳, 수탁기업 294곳 등 총 335개사 가운데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열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시범운영 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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