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신한은행과 함께 경기도 양주,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5일 밝혔다.
양주 고읍과 영주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00m 내 근거리에서 영업점을 운영해왔던 지역이다.
은행 측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존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공동점포 운영 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점포는 KB국민은행의 양주고읍점, 신한은행의 영주지점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공동점포는 동일 점포 내 창구, 금고 등 양 은행이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하고 객장,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 고객 이용 공간은 두 은행이 공유한다.
KB국민은행은 양주고읍점 5명, 영주점 6명의 직원을 배치해 여수신, 외환, 금융투자상품 가입 등 일반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시간도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전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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