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벤츠' 제쳤다"…8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입력 2022-09-05 16:28   수정 2022-09-05 17:01


올해 8월 수입차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8월보다 늘어난 가운데 BMW 판매량이 3개월 연속 벤츠를 제쳤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테슬라 제외)가 2만3850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2만2116대)보다 7.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만1423대보다는 11.3% 늘어난 수치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로 지난달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7303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BMW는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벤츠(5940대), 아우디(2310대), 쉐보레(1067대), 폭스바겐(1043대), 미니(947대), 토요타(713대), 포르쉐(677대), 포드(642대), 폴스타(553대) 등의 순이다.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1906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였고 이어 BMW 5시리즈(1656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1573대) 등이었다.

트림별 판매량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836대로 1위에 올랐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641대), BMW 520(600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1만9927대 팔리며 점유율 83.6%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 차가 각각 2472대, 1451대 판매돼 10.4%, 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차가 1만2649대 팔려 53% 점유율을 보였고, 하이브리드차(5664대·23.7%), 디젤차(2859대·12%), 전기차(1699대·7.1%)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349.5% 증가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 구매와 법인 구매의 점유율이 각각 60%, 40%를 기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