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올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허문영 오토스윙 대표(왼쪽),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가운데), 권오남 오엔 대표(오른쪽)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안전 보호구를 제조하는 오토스윙은 특허 50종을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세계 30여 개국에 2563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2019년부터 스마트 공장을 추진해 원가절감, 물류혁신,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냈다. 폴리우레탄 제조기업 피유시스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사업을 재편해 친환경 산업소재 개발과 베트남 시장 개척에 투자를 지속했다. 시멘트, 아스팔트를 대체하는 친환경 도로포장재 개발 특허,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을 다수 획득했다. 베트남 하노이 법인을 설립해 국내 생산 제품 수출은 물론 현지화에서 성과를 냈다.
반도체 장비 제작업체 오엔의 권오남 대표는 1% 나눔기업 캠페인 참여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섰다. 2017년 천안시 기업인상, 2019년 충청남도 기업인상을 받았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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