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UL솔루션즈와 손잡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컨설팅 활성화에 나선다.
6일 삼정KPMG와 UL솔루션즈는 전날 서울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ESG 경영컨설팅 및 솔루션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리스크 진단, 비전 및 경영전략체계 수립, 관련 시험 및 평가 등에 대해 협력한다.
삼정KPMG는 2008년 ESG비즈니스그룹을 신설하며 국내 최초로 ESG 컨설팅 조직을 세웠다. 현재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ESG 경영전략자문, 인수합병(M&A) 실사, 인증 및 채권 발행 등 다양한 ESG 통합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KPMG 글로벌 ESG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ESG 글로벌 최고 실천(Best Practice) 사례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UL솔루션즈는 안전·보안 및 지속 가능성 문제를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을 위한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 고객의 제품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제품 및 자문 서비스와 함께 테스트, 검사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글로벌 인증의 전문지식을 갖춘 UL솔루션즈와 함께 복잡해지는 기업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포함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기업 고객에 ESG 관련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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