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3명 "코로나19 재유행해도 백신접종 안해"

입력 2022-09-06 16:34   수정 2022-09-06 16:35


올해 중 코로나19가 재유행하더라도 국민 10명 중 3명은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연구팀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분석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응답자의 46.7%는 올해 가을 또는 겨울에 다시 코로나19가 유행할 경우 추가 예방접종을 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예방 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도 30.5%로 적지 않았다. 젊은 연령, 고학력, 고소득층일수록 불만족 응답률이 높았다.

또 '백신 제공자들(정부, 제약회사 등)로부터 내가 받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정보가 신뢰할 만하다'라는 항목에 응답자의 40.7%만 동의했다. 천병철 교수는 "백신의 효과에 대한 인식, 정부 제공 정보의 신뢰 정도, 향후 예방접종 의향, 백신 거부척도, 백신 음모론 척도에서 연령간·소득계층간·지역간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