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 07일 09:5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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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김상곤 이사장)는 8월 3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내 최대 규모 연기금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은 올해 3월 양 기관의 미국 물류시설 공동투자를 위한 약 6,100억원 규모 조인트벤처(JV) 설립 이후, △양 조직 간 파트너십 공고화 △후속 부동산 투자 JV 설립 검토 △미래 투자 범위 및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은 부동산 공동 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신뢰와 전사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곤 이사장은 “금번 업무협약이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상호 협력의 모델이 되기를 바라며, 본회 또한 향후 유수의 글로벌 연기금들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서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글로벌 연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미국 교직원 퇴직연금기금(TIAA)과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이다.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교직원을 위한 퇴직연금 및 의료연금 제도 운영을 주 사업목적으로 1913년 설립되었으며, 약 100만 회원을 위한 420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이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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