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게보린의 소비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초기 감기와 발열 치료제 ‘게보린 쿨다운정’, 근육통 완화 효과가 있는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 등을 잇따라 내놨다. 코로나19가 유행하고 백신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 수요가 늘자 이를 주성분으로 하는 ‘게보린 브이’도 선보였다.
게보린 브랜드를 활용해 붙이는 파스(외용첩부제) 시장에 진출한 삼진제약은 첫 제품으로 무릎-팔꿈치 통증 관리용 파워플라스타를 선택했다. 이후 손목-발목, 허리-등, 목-어깨 등 통증 부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파스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일부 파스의 공급가가 인상되고 소비자 수요가 늘어 품절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게보핏 파워플라스타를 출시해 파스 시장 공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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