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국방홍보원 소속 공무원인 표세준 씨는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내린 지난달 8일 저녁 서울 서초구에서 도로 한가운데 고립된 운전자를 구조했다.
한국도로공사 소속 안전순찰원인 안창영 씨와 문희진 씨는 뒤집어진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발견하고 조수석 유리창을 깨 운전자를 구출했다. LG 관계자는 “위험한 수해와 화재 현장에서 본인보다는 이웃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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