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배우 전지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버버리가 국내 여성 배우를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 ‘베를린’, ‘암살’ 및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한류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킨 배우다. 다양하고 우수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 지역에서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전지현은 “버버리의 앰버서더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다. 버버리는 풍부한 영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전통을 유지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맞춰 혁신하는 브랜드다"라며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앞으로 앰버서더로 함께 할 활동들에 대해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앰버서더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버버리는 이번 발표와 함께 스틸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스틸 이미지 속에서 전지현은 버버리 하우스 특유의 핑크 색상의 세트를 배경으로 버버리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을 완벽히 소화해낸 모습을 선보였으며, 브랜드 시그니처 백 라인인 퀼팅 레더 롤라 백을 포함한 TB 버킷 백과 프란시스 백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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