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우크라이나, 헤르손·하르키우 일부 영토 수복"

입력 2022-09-09 20:36   수정 2022-10-09 00:02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와 남부 헤르손 영토를 일부 수복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측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헤르손과 하르키우에서 일부 성과를 보고 있다. 이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인 올렉시 그로모우 준장은 전날 "8월 말 이후 반격을 통해 남부와 동북부 하르키우에서 700㎢가 넘는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로모우 준장은 특히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50㎞ 이상 밀어내고 20여개 마을을 되찾았으며, 남부에서도 다수의 마을을 수복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침공 이후 헤르손을 점령했고, 하르키우 상당 지역을 장악한 바 있다. 러시아는 이들 지역에서 전투가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점령 지역을 잃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날 러시아 국방부가 하르키우에 보충 병력을 보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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