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해소…"내일 아침 9시부터 정체"

입력 2022-09-10 21:51   수정 2022-09-10 21:52

추석 당일인 10일 밤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대부분 풀린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이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각 지역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다만 일부 구간은 여전히 정체 중이다.

오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화덕 분기점∼남이 분기점 23㎞,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8㎞, 천안∼안성 분기점 부근 26㎞, 안성 분기점 부근∼남사 부근 4㎞, 양재 부근∼반포 6㎞ 등 67㎞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홍성 부근 2㎞, 당진 분기점∼서해대교 23㎞, 서평택 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7㎞, 매송휴게소 부근∼용담터널 4㎞ 등 36㎞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서청주 부근 3㎞, 증평 부근∼진천터널 부근 5㎞, 일죽 부근 5㎞, 경기 광주 분기점 부근∼중부1터널 부근 12㎞ 등 25㎞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도로공사는 추석 다음 날이자 연휴 셋째 날인 11일 오전부터 12일 새벽까지 귀경 방향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오전 9∼10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고, 12일 오전 2∼3시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방향은 오전 10∼11시 교통량이 급증해 오후 4∼5시 정체가 가장 심해지고 오후 8∼9시 해소될 것으로 관측됐다.

11일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43만대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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