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구독' 모노랩스, 청호나이스와 헬스케어 사업

입력 2022-09-13 17:11   수정 2022-09-14 09:49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모노랩스가 렌털 전문 기업 청호나이스와 합작법인(JV) ‘하이플래닛’을 설립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하이플래닛은 모노랩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역량과 청호나이스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영업 인프라 등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됐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 개발에 나선다. 집안의 정수기를 점검하는 ‘플래너’를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원격의료, 시니어 헬스케어 등 O2O를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 대표이사엔 한샘에서 디지털 인프라 전환을 총괄한 김태욱 대표가 선임됐다. 쿠팡 출신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정보기술(IT) 전문 개발 인력도 합류했다. 김 대표는 “온라인만 아는 플랫폼으로는 더 이상 승산이 없다”며 “디지털의 효율성과 오프라인의 대면 서비스를 결합해 MZ세대와 시니어 세대를 모두 고려한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모노랩스는 2020년 4월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사로 선정된 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정기구독 서비스 '아이엠'을 운영하고 있다. 적절한 건기식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나이 성별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필요한 것을 골라 포장해 매월 집으로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6월 모노랩스의 125억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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