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격적 금리 인상 기대감에 은행주 '훨훨'

입력 2022-09-14 09:50   수정 2022-09-14 09:51



미국 중앙은행(Fed)의 더욱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금리인상을 촉발할 수 있다는 관측에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들이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9시49분 기준 제주은행은 전 거래일 대비 970원(14.24%) 오른 7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푸른저축은행도 전 거래일보다 2850원(23.46%) 오른 1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은행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원인은 Fed가 자이언트스텝(0.75%)을 넘어 울트라스텝(1%) 금리 인상을 밟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서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3% 올라 전문가 전망치 8.0%를 상회했다. 이에 Fed는 내주 공격적인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은행주들은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대출금리도 따라 상승하기에 순이익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한국의 기준금리도 함께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