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옥상에 조성한 ‘케이-비(K-Bee) 도시 양봉장’에서 올해 첫 번째 꿀을 수확(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급감하는 꿀벌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강원 홍천에 꿀벌 먹이가 되는 밀원수 10만 그루를 심고 도심 양봉장을 조성했다. 이 양봉장에선 12만 마리의 꿀벌이 한강과 샛강 등지를 오가며 야생 꿀을 채취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약 60㎏의 꿀은 인근 소상공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