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메릴랜드주 VIP 비즈니스 리셉션'에 초청받아 직접 경험한 메릴랜드주의 바이오 환경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초청은 김 대표와 메릴랜드주의 깊은 인연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국립보건원(NIH)에서 'TGF-β'를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 이어 메릴랜드주에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 메릴랜드주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확대하고 한국 기업의 유치에 나서는 상황에서 메드팩토를 메릴랜드를 기반으로 성공한 한국 바이오 기업으로 평가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호건 주지사의 방한에 맞춰 메릴랜드 주정부 주최로 열린다. 메릴랜드는 국립보건원 식품의약국(FDA) 등 정부 기관과 존스홉킨스병원 메릴랜드주립대 등이 위치해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힌다고 했다.
메드팩토는 글로벌 임상을 가속화하고 기술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미국 법인 메드팩토 테라퓨틱스를 메릴랜드주에 지난해 설립했다. 글로벌 제약사에서 20여년의 임상 경험을 가진 티모시 알랜 임상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FDA 출신의 임상 전문가를 영입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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