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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겹에 달하는 난연소재로 구성된 알루미늄 패널로 글로벌 건축용 외장재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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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제품 알프렉스는 표면 처리를 한 얇은 알루미늄판 등을 여덟 겹 이상 겹친 패널이다. 전체 폭이 1.5m, 두께가 6㎜ 정도다. 알프렉스의 핵심 소재는 자체 특허를 보유한 수산화마그네슘(Mg(OH)2) 내장재(코어)다. 패널 외부에 불이 닿을 경우 수산화마그네슘은 산화마그네슘(MgO)과 물(H2O)로 분해된다. 패널이 물을 배출하며 화재의 확산을 억제한다.
유니언스가 만든 알프렉스는 국내 주요 건축물에 다수 사용됐다. 세종시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과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 여의도 파크원, 국회 스마트 워크센터, 전남 여수 엑스포 현대자동차관, 제주 메리어트호텔 등이다.
유니언스의 작년 매출은 623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이다. 수출 비중은 50%다. 2018년에는 미국 현지 생산법인을 세웠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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