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상납 등 접대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가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오후 늦게까지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제기된 이준석 전 대표의 성 상납 등 접대 의혹과 증거인멸 및 교사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전 대표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두 차례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비롯, 2015년께까지 각종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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