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만5974명 확진…월요일 동시간대 10주만에 최저

입력 2022-09-19 22:13   수정 2022-09-21 22: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 분위기 속에서 19일 오후 9시까지 4만5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4만597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만8644명보다 2만7330명 늘어난 수치로, 이는 주말 감소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월요일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여름 재유행 초기인 7월11일(3만5805명) 이후 10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5만4731명)보다는 8757명, 2주일 전인 지난 5일(9만6629명)보다는 5만655명 줄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중 2만5962명(56.5%)은 수도권에서, 2만12명(43.5%)은 비수도권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3161명, 서울 9735명, 인천 3066명, 경남 2866명, 대구 2420명, 경북 2082명, 충남 1693명, 전북 1626명, 대전 1507명, 충북 1411명, 전남 1409명, 강원 1397명, 부산 1199명, 광주 1050명, 울산 678명, 세종 420명, 제주 2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만7286명→9만3962명→7만1452명→5만1874명→4만3457명→3만4764명→1만9407명을 기록했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5만3171명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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