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은 오는 26일부터 금융회사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금융윤리 연수 과정’을 신설하고 강의를 시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연수 기간은 1개월이다. 강의는 1회당 15분 분량의 교육 총 16회로 구성된다. 강의 내용은 △금융윤리의 필요성과 해외사례 △6대 행위 규제 등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과 사고사례 △신용정보법, 전자금융거래법 등 주요 금융 법규 핵심 내용 등이다.
수강신청은 금융연수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회사 임직원이 숙지해야 할 기본 법규와 윤리의식 함양에 적합하도록 강의를 설계했다는 것이 금융연수원 측 설명이다.
서태종 금융연수원장은 “금융산업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경영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윤리 경영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며 “이번 개설되는 금융윤리 연수과정이 금융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관련뉴스